동래소방서, 연제구 연동시장 현대화사업 관련 현장방문·컨설팅 진행

동래소방서, 연제구 연동시장 소방시설 품질시공 컨설팅 실시 <사진제공=동래소방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동래소방서는 지난 6월3일 연제구 소재 연동시장 상가번영회에서 민관 합동으로 연동시장 현대화사업 관련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고, 이 컨설팅에는 ▷연제구청 ▷상수도북부통합사업소 ▷연동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컨설팅은 올해 4월에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 전통시장에서 발생하는 대형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한 ‘전통시장 소방시설 설계·시공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고통을 받은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소방시공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래소방서, 연제구 연동시장 소방시설 품질시공 컨설팅 실시(현장방문) <사진제공=동래소방서>

주요 내용으로는 간이스프링클러 신속 작동과 동결방지 조치 등 시공방식의 합리화와 소화배관 재설치 없이 기존 상수도 배관 활용을 통해 예산을 대폭 절감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그 절감된 예산을 개별 점포 내 단독경보형 감지기(경보방식 이중화) 설치와 지상식 소화전 설치에 투입해 전통시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소방활동 여건을 효과적으로 개선하자는 것이다.


정석동 동래소방서장은 “전통시장 공사기간 중 소방시설 설치에 관해 협의(자문)하는 경우 현장방문과 적극적인 컨설팅으로 전통시장의 안전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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