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소방서, 화재 초기 '인명대피 유도' 생명보호 기여

화재현장 초기 인명대피시킨 유공표창(오른쪽 하종봉 해운대소방서장) <사진제공=해운대소방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해운대소방서는 6월8일 화재현장 초기 많은 입주민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최소화한 시민에게 인명대피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5월28일 새벽 1시47분경 해운대구 우동 소재의 주거형 오피스텔 8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당시 오피스텔 근무자인 J씨는 방재실에서 근무하던 중 화재경보벨이 울리자 해당 층에 올라가 화재사실을 인지해서 119에 신고를 했고, 각 세대마다 현관문을 두드려 내부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피시켜 대형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하종봉 해운대소방서장은 “주거형 오피스텔 화재로 인명대피 유도가 되지 않았다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상황이었지만, 신속한 대피 유도로 타인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그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높이 산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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