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농공단지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속초해양산업단지(대포 제1~3농공단지)에 입주한 100여개 기업들에 대하여 생산제품의 연간 판매 물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속초해양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제조업으로 2019년 말부터 현재까지 입주계약 및 공장등록을 완료한 업체로서, 지원범위는 지난해 최종 생산품의 관내·외 연간 물류비의 50% 범위 내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농공단지 내에서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 기업이나 물류비 중복 지원 기업, 세금 및 공공폐수처리 비용 미납 기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6. 8.일부터 편성된 3억 2천만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이며 신청은 속초시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속초시는 “이번 물류지 지원으로 경쟁 제조기업에 비해 불리한 교통 및 기반시설이 열악한 관내 입주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줄여주고,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운영자금 부족 등의 어려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농공단지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 제조산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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