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학생복지비 2000만원 기부

부산동래교육지원청-(재)동래기영회, 교육기부 협약 체결(왼쪽부터 홍선옥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규상 재단법인 동래기영회 이사장)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동래교육지원청은 6월8일 오전 11시 동래교육지원청에서 재단법인 동래기영회와 저소득층 학생 복지사업비 지원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동래기영회'는 지난 1846년에 조직돼서 육영사업과 사회복지사업·문화사업 등을 펼쳐오면서 2007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1000만원씩을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보다 2배 많은 2000만원을 기부했다.

동래교육지원청은 동래기영회에서 기부한 기부금을 관내 초·중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홍선옥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학생들을 위해 교육기부에 동참해준 동래기영회 측에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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