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세계에너지기구)에의하면 OECD회원국들은 오는 2010년까지 에너지 효율
성이 높은 전기제품을 사용해서 에너지 사용량을 현제의 1/3 수준으로 줄
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OECD회원국들의 이런 움직임은 온실가스배출에 대해서 자동차 1억대를 운
행하지 않는 효과와 같은 것이라고 한다. OECD 국가에서 컴퓨터, 냉장고,
믹서기, 토스터기, 텔레비젼, 비디오같은 가전제품들은 현재 자동차 다음으
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며, 가전제품의 대부분이 대기상태에서도 전기를
소모하고 있다.
이런 가전제품들은 OECD국가들의 전기소모의 30%, 온실가스 배출량의 12%
를 차지하여 지구온난화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에 대해 비판을 받고 있
다.
IEA는 현재 전자제품 규정에 비교해볼 때, 전기수요는 2010년까지 13%정
도, 2025년 까지는 25%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5년부터 가전제품의 최소 에너지효율성을 재 규정해서 30 %정도의
추가적인 효율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OECD국가들이 가전제품의 에너지효율성에 관한 규정을 재정하고 2001년부
터 시행에 들어간다면 2010년까지 642테라와트의 전력이 절약될 수 있으며
3억2천2백만톤의 이산화탄소가 감소될 수 있다고 한다.

온실가스의 감축을 위한 교토의정서의 협약에 따라 IEA 국가들은 2008년에
서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의 5.2%로 낮추어야 하여 이런 에너
지효율성이 높은 가전제품을 사용함으로서 목표치 달성에 30%정도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국가의 소비자들은 2005년에서 2020년까지 에너지효율성은 높여서 감
소된 이산화탄소 1톤당 169유로와 추가적으로 전기세도 절약할 수 있을 것
이다.
현재 OECD는 총 30개국 이며 그 중 26개국이 IEA 회원국이다.
미국은 1987년에 처음으로 가전제품에 대해서 에너지효율성에 대한 법규
를 재정하였으며, 일본은 현재 자체적으로 가전제품 및 자동차에 대해서 규
정을 재정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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