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2003년 9월1일자로 전남고등학교를 상무지구에 신설중
인 "(가칭)운천고등학교“로 이설한다.
이러한 계획은 현 전남고등학교 주변에 대로가 있어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항상 상존하고 있는 지역이고, 더욱이 인근에는 야구장이 있어 주.야간 경
기시 학생수업에 심대한 지장이 초래되고 있을 뿐 만아니라 학교시설 노후
화에 따른 개.보수 등이 요구되고 있어, 학교동창회 등 이해관계자들이 교
사재배치 및 이설을 요구한 바 있으나 교사 재배치는 항구적인 학교위치로
적정하지 못하다는 판단과 동 교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여 이설을 추진
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 이설하게 될 학교는 완성 30학급 규모로 부지면적 14,521.8㎡
(4,392.8평), 연건축면적 12,486.98㎡(3,777.3평)에 지하1층 지상4층으로
써 정부가 요구하는 제7차 교육과정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완비되어 교육여
건이 획기적으로 개선 될 것이다.
또한, 2003학년도 신입생 배정은 새로 이설할 학교(상무지구)를 기준으로
배정하며, 이에 따른 학생들의 통학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통학버스를 운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정 내균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