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주부 농사현장 체험 실시

보성군 농업기술 센터(소장 최형장) 에서는 지난 6월 30일, 도시소비자들에
게 농산물 생산과정 현장체험을 통해 농촌을 알리고 우리지역 농 · 특산물
의 우수성과 소비촉진을 위해 울산광역시 주부 40여명을 초청, 도 · 농 연
대 농촌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겸백면 운림 다원에서 실시한 농사현장 체험은 생활개선회 임원과 함께 비
를 맞고 차를 따면서 농촌과 도시생활의 어려움은 물론 우리 농산물 애용
의 중요성 및 필요성 등에 대한 다양한 생활문화 및 정보교류가 이뤄졌다.

또한 수확한 차 잎으로 구슬땀을 흘리면 차 만들기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우리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농촌을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오후에는 차 잎을 이용한 차 음식으로 식사를 하면서 녹차의 우수성을 알
고, 농촌주부의 인정과 따뜻함을 함께 하였고, 보성지역 농 · 특산단지와
농촌여성일감 사업장을 들러 보았다.

울산시 박정순 주부는 “녹차 향이 그윽하고 청정농산물이 풍부한 다향
보성을 알게 돼서 기쁘다” 며 “농촌에서 열심히 사는 농촌여성들을 보
니, 지금은 어렵지만 앞으로의 농촌은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고,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농산물 직거래를 적극 추진하여 적은 힘이나마 농촌에 힘이 되
어주겠다”고 말했다.

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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