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헌일표 감성으로 이뤄진 포토에세이 ‘기대’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JTBC 비긴어게인3에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패밴’의 든든한 둘째 형 임헌일이 7년 만에 2집 앨범 ‘숨쉬다(breathe)’의 발매와 함께 첫 포토에세이를 출간했다.

내가 나에게도 좋은 사람이길

‘내가 나에게도 좋은 사람이길’은 지나간 시간들에서 느낀 소소한 감정, 눈에 담긴 풍경, 비긴어게인3 촬영으로 떠났던 유럽 현지에서의 추억까지 세밀하게 그려낸 기쁨·슬픔·외로움·고뇌의 풍부한 감정선을 고스란히 글과 사진으로 담아낸 저자의 시선이 인상적이다. 잔잔하면서도 생생하고, 캐주얼하면서도 품격 있는 사색의 문장들은 메마른 일상 깊은 곳에 그렁그렁 맺혀만 있던 감성을 한없이 쏟아내게 만든다. 감성 글귀들과 더불어 다양한 각도, 다채로운 색감을 고스란히 담은 임헌일의 사진들은 책의 그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힐링을 준다.

◇추천평

구경모(SBS PD): “임헌일의 생각과 글과 음악에는 야행성 예술가들과는 다른 무언가가 흐른다. 그것은 마치 아침 햇살과도 같은 따뜻한 무엇이다”

이적(가수): “음악 말고도 그의 깊이를 느낄 방법이 또 있다는 게 기쁘다”

김필(가수): “공감과 위로가 가득한 그날의 일기와도 같은 글들이 한 권의 책으로 엮어진다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쁩니다”

*저자: 임헌일

*출판사: 렛츠북

*출처: 렛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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