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2일부터 3일간 기업체 순회

이란 코데스탄州의 라자니(A. Razani) 주지사, 산업·광업국장 등 일행 6명
이 1월 22일 우호태 화성시장을 접견하고 환담을 갖는 등 1월 24일까지 3일
간의 방문일정에 들어갔다.

이들 코데스탄 주지사 일행은 이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경공업
단지의 건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국산업에 대한 기술 이전과 경공업 분
야에 대한 시설 수주 및 정보를 얻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한편 코데스탄 주지사 일행은 1월 22일 시청방문에 앞서 국내 굴지의 자동
차회사인 (주)기아자동차 화성공장(대표:김뇌명, 우정면 이화리 1714)을 견
학하였으며, 1월 23일 한독화장품(대표:박효석), 형광램프 제조업체인 대영
조명(대표 : 홍근석), 전자, 가스오븐렌지 제조업체인 동양매직(주)(대
표 : 윤흥구)을 방문한후, 1월 24일 부산으로 출발한다.

화성시와 이란과는 산업분야를 포함해서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2002년
5월 쿠제스탄주 수스다니엘시의 부시장등 6명이 8일간의 일정으로 화성시
를 방문,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였고, 5월 30일 이란기업유치단 일행(3명)
이 사업투자관련 하여 방문하였으며, 시에서는 9월 3일 지진으로 피해를 입
은 카즈빈시에 구호물품을 지원하였고, 같은 달 12일에는 이란기업인(4명)
이 화성시를 방문여 화성시 우수 기업체를 방문하였다.

한편 Sanandaj주도를 포함한 8개 도시로 이루어진 코데스탄주는 인구 약
135만명, 면적 28만817㎢(화성시의 약 42배)로 주로 산과 언덕으로 둘러싸
여 등산, 스키, 수상스포츠의 최적지며, 유목민이 많고 농업과 현대식 목축
업에 종사하고 있다. 직물, 가죽, 음식가공 등이 성행하며, 주요특산품으로
는 카페트, 면·모 수공예품이 있다.

황기수 기자 ksshwan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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