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번으로 중견기업 정보 워크넷에서 확인

[환경일보] 앞으로 구직자들이 성장성이 높은 중견기업의 채용정보를 더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일자리포털 워크넷에서 구직자들에게 중견기업 채용정보를 7월14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구직자들에게는 더 나은 일자리를 정보를 제공하고 괜찮은 일자리임에도 불구하고 구직자들에게 덜 알려져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구직자들이 중견기업의 채용정보를 찾아보려면 워크넷에 접속한 후 ‘채용정보’ 화면에서 ‘중견기업’ 단추를 누르면, 최신 채용정보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채용정보’ 화면에 있는 ‘더 보기’ 단추를 누르면 중견기업의 채용정보 목록과 함께 기업 비전, 주요생산품, 재무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자리포털 워크넷에서 구직자들에게 중견기업 채용정보를 7월14일부터 제공한다. <자료제공=고용노동부>

앞으로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협력해 구직자들이 취업하고자 하는 중견기업의 누리집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워크넷에서 바로 그 기업의 인재상과 성장 가능성, 보유기술, 시장점유율 등을 담은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황보국 고용지원정책관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수에서 중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0.7%에 불과하지만,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대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는 우수한 인재들이 중견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결해 주고 취업에 성공한 인재와 기업이 함께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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