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디자인 교육 모습<사진제공=오산시청>

[오산=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5일 시청사에서 직원과 지역건축사 등을 대상으로 ‘2020 경기도 찾아가는 유니버설 디자인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 ‘범용(汎用) 디자인’이라고도 불리는 ‘유니버설 디자인’은 연령, 성별, 국적, 장애, 신체능력 등에 의한 특성과 차이를 넘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신동홍 국립한국복지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 및 일상생활 속 사례 소개에 이어, 체험키트를 활용해 임산부, 노인, 장애인 등의 입장에서 다양한 공간을 경험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을 사용해보는 체험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 공감하고, 배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을 배려하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니버설디자인이 확대되도록 지속적인 정책과 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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