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처우개선 위해 노력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진제공=영양군>

[영양=환경일보] 이승열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분위기 조성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통일된 디자인의 명패(85×185㎜ 규격의 금속재질)를 제작하여 배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달아드리는 사업이다.

영양군은 지난 해 독립유공자 16명에게 명패를 달아 드렸으며 올해 배부받은 월남참전유공자 59명의 명패를 7.20 ~ 7.30 기간 중 읍면장이 대상 가정을 방문하여 국가유공자를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명패를 달아 드린다.

이에 앞서 영양군은 2014년부터 600여명의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현재는 신규 대상자의 명패를 제작하고, 추가로 훼손 또는 파손된 명패도 제작하여 달아드리고 있다. 특히, 영양군 자체 제작한 명패에는 성명이 새겨져 있어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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