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환경일보] 이승열 기자 = 안동시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창동, 장의한)는 오는 23일 가족 외식비 지원을 위해 ‘외식상품권 드림(Dream)’ 사업을 실시하고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아동 12가구에 총 70만원의 외식 상품권을 전달한다.

평소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식이 어려운 가정에 5∼8만원 상당의 외식 상품권을 지원하여 가족 간에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였으며, 가족 중에 거동불편 등으로 밖에서 외식이 어려운 가정은 배달음식비를 지원한다.

또한 가정방문 상담과정에서 가구원 내 복지 욕구 발견 시 공적 지원이나 민간자원과 연계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창동 민간위원장은 “지역경제도 살리고 아동에게 외식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도 주는 사업으로 호응이 좋으면 대상 가구를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가족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의한 옥동장은 “가족은 지역사회를 이루는 근간으로 가족이 건강해야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주민들이 행복한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