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사회활동보장과 무더위 쉼터 역할

감염병 예방 및 경로당 이용수칙 교육 참여자들 <사진제공=의성군>

[의성=환경일보] 이승열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코로나19 안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무더위에 취약한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권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경로당 534개소(등록485, 미등록32, 미지원17)의 운영을 재개, 순조로운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유행대비 노인여가복지시설 대응지침을 준수하여 비상연락망 구축, 경로당 방역, 내·외부 소독 및 청소, 방역물품(비접촉체온계, 손소독제, 소독스프레이) 비치, 감염관리책임자·관리자 지정 및 교육 실시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여 경로당을 개방했다.

또한, 운영재개 후에는 모든 경로당에 공무원과 경로당 행복도우미를 투입, 경로당 이용재개 이행사항 점검, 감염병 예방 및 경로당 이용수칙 교육, 비접촉체온계 사용법, 방문대장 및 소독․환기대장 작성법 안내 등을 실시하였으며, 이용수칙을 잘 지켜 운영재개 후 2주가 지난 현재까지 경로당 운영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군은 향후에도 생활방역단을 통한 정기적 방역 실시, 경로당 행복도우미 및 감염관리자(마을담당공무원)를 통한 지속적인 감염병 예방 교육, 수시 점검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경로당 운영재개 후 2주간이 가장 큰 고비인데, 어르신들이 이용수칙 및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덕분에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늘 경계하는 마음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보장하고 무더위 쉼터로서의 경로당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