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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순창]복흥면 소재에서 개최되고 있는 추령장승축제는 오는 11월말까지 개최되는 민족 고유의 민속신앙을 알리는 축제이기도 하다.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프로그램이 있는 이곳은 정주(정읍) 내장산에서 순창 복흥면 방향으로 접어들면 된다. 굽이굽이 산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우측은 내장산이 시야 가득 들어오고 고개를 바로 넘으면 추령장승축제의 장소이다.
장승축제의 맞은편엔 산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산림박물관이 위치해 있기도 하다.
솟대, 장승 등 체험과 볼거리를 보고 오는 길에 복흥면 농업경인회에서 생산한 판매하는 청정농산물코너를 들러 그린투어 순창의 무공해 농산물을 한아름 사는 것 또한 가족건강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그냥 가기 아쉬움이 남는다면 장승촌에서 순창쪽으로 10여㎞가다보면 탄성이 절로 자아진다는 호남의 금강인 강천산과 그 유명한 순창고추장 민속마을을 볼 수 있다. 가을의 정취을 한껏 안고 있는 고추장민속마을은 정겨움과 풍성함으로 가을 여행객들을 반갑게 맞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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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운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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