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피해의 예방적 대응 계획 마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회 참석자들<사진제공=청송군>

[청송=환경일보] 이승열 기자 = 청송군은 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관계 부서장 및 공무원, 용역업체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군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한 법정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기후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병해충, 폭염, 한파, 태풍 등이 군민의 일상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위협이 됨에 따라 사전 예방적 적응·대응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농업, 건강, 재난·재해, 물관리, 적응기반, 산림, 생태계 등 7개 부문별로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부문별 취약성 및 리스크 평가를 실시해 취약 분야 및 지역을 분석하는 등 청송군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세부계획을 수립해 가고 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와 최종 협의를 거처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미래를 대비하는 친환경녹색도시 행복청송’ 이라는 비전으로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업, 노인계층 및 재난·재해 등 청송군의 실정에 맞는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여 기후변화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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