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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YMCA 부설 어린이 학원 평화학교는 2002년 9월 착공해 2003년 3월 준공했다. 이 건설의 실제 시공자는 임채은씨이며, 임씨는 청암건설(단종면허업체, 대표 최영호)에서 면허를 빌려 현장 공사를 진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환경오염 제보를 받고 기자가 지난 11월 3일 오후 2시 20분경 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현장 주변에는 건축 폐자재와 폐기물 등이 재활용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복토재로 활용되고 있었으며 또한, 공사장 인부들이 사용하고 남은 이동식 화장실을 통째로 계곡하천에 투기하여 수질보전 지역인 순천시 상사면 오곡리 303-1번지 주변을 오염시키고 있었다.
또한, YMCA 평화학교 측에서는 이와 같은 사실을 청암건설에 통보하여 치워줄 것을 유선상으로 수차례 요구하였으나 청암건설은 현재까지 수수방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에 대해 행정당국의 관심있는 지도 및 단속이 요구된다.

김종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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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가 심하게 진동하는 이동식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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