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북초등학교, 와룡초등학교, 서후초등학교, 북후중학교 선정

자유학구제 시행 학교 선정 통학구역조정위원회 참석자들<사진제공=안동교육지원청>

[안동=환경일보] 이승열 기자 =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권덕칠)은 2021학년도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행 학교 선정을 위한 통학구역조정위원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작은 학교 작은학구제란 학생 수 200명 이상의 큰 규모 학교에서 농어촌의 작은 학교(학생 수60명 이하 또는 초등 6학급 이하·중등 3학급 이하 학교 중 희망교)로 큰 학교 학생이 주소 이전 없이 작은 학교로 입학할 수 있는 일방향 학구제다.

안동교육지원청은 2020학년도 초등 5개 학교(서선초, 북후초, 신성초, 남선초, 남후초) 중등 1개 학교(풍산중)를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행 학교로 선정하여 87명의 학생이 작은 학교로 유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통학구역조정위원회는 2021학년도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행 학교로 풍북초등학교, 와룡초등학교, 서후초등학교, 북후중학교를 추가 심의 선정했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학교는 향후 초등학교 통학구역 변경 고시와 중학구(중학교군) 변경 고시를 거쳐 시행이 확정된다.

류선기 행정지원과장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로 큰 학교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하고 작은 학교의 특성화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로 학생 유입의 기틀이 마련되면 교육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농촌 학교의 폐지를 막아 농촌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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