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 3개소, 수돗물 “이상 무”

군위 정수장 긴급점검 <사진제공=군위군>

[군위=환경일보] 이승열 기자 = 군위군은 최근 인천시 등 일부 지자체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관내 정수장 및 배수지를 긴급점검한 결과 “군위군의 수돗물은 이상없으며, 안전하다”고 밝혔다.

점검시설은 정수장 3개소(군위,성리,동부) 및 정수장 수계 배수지 11개소이며, 군위군 자체점검과 외부 전문가(한국수자원공사) 긴급점검으로 이루어졌으며, 점검결과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군위군 정수장은 총3곳으로 급속 및 완속 모래여과 정수처리방식으로 유충이 발견된 인천시 정수장에서 사용하는 활성탄지가 없어 유충발생 가능성은 없지만 수돗물 유충관련 민원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코자 긴급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정수장 및 배수지를 자체점검하여 이상없음을 확인했으며, 25일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의 긴급점검을 통해 정수장에 문제가 없음을 재확인 했다.

군 관계자는 “ 앞으로도 정수장, 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일상점검을 통해 해충 등 오염물질을 사전에 제거하여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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