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는 문재인정부의 수소경제, 그린뉴딜과도 맞닿아 있어

[경기=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을)이 애플의 탄소배출 ‘제로(0)’계획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애플은 지난 21일(현지시간) 2020년 CEP(Clean Energy Program) 업데이트 자료를 통해 71개 협력업체로부터 제품생산에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을 ‘제로(0)’로 하겠다고 발표했다.

발표된 71개 협력사 중에는 SK하이닉스와 대상에스티 2곳의 국내 협력사가 처음으로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원욱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는 우리가 미래세대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환경보존 활동”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애플의 협력업체 청정에너지 프로그램을 적극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신재생에너지는 문재인 정부의 수소경제와 최근 발표한 그린뉴딜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면서, “멀게는 미래세대를 위한 준비, 가깝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돌파를 위해서라도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는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애플과 같은 글로벌IT 기업이 가진 영향력은 실로 막강하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용에 앞장 서 세계 각국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의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RE100법(전기사업법일부개정법률안+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관련 활동을 지속해 왔다.

또한 재생에너지 선택권 이니셔티브를 구축하여 애플, 삼성전자 등 여러기업들과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논의해왔다.

이원욱 의원(3선, 경기 화성을) <사진제공=이원욱 의원실>

한편, 이 의원은 기후변화 관련 정보와 지식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고자 ‘미래에너지 백과사전’, ‘신재생에너지 백과사전’, ‘수소에너지 백과사전’ 등 총 3편의 청소년 에너지입문서 시리즈를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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