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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간척농지 생산 농산물로 첫 가공식품 출시이기송 대표 “오로지 유기농(only organic)만을 고집", 보리순동결건조분말 상품화

[환경일보]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새만금유기농단지(대표, 이기송)는 새만금에서 농지가 조성된 이래로 처음으로 유기농가공식품, ‘새만금유기농 보리순동결건조분말’을 출시했다.

1991년 새만금간척지 사업이 시작되고 넓은 토지와 농지를 확보했지만 아직 생명용지 총 8공구까지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중 5공구(김제시 광활면 창제리)가 유일하게 농업용지로서 조성이 완료돼 2017년 임대됐다.

그동안 일부면적에서 실험적인 재배의 시도가 있었으나 염기와 유기물부족 때문에 환금성 있는 농산물로서의 생산성 있는 결과를 얻기 어려웠다.

일부 수확을 완료하고 보리순의 키가 25cm이상 자라 제품의 품질저하를 우려해 이웃농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로터리작업으로 보리순을 녹비로 갈아 토양에 환원시키고 있다. <사진제공=새만금유기농단지>

지난해와 올해도 시험재배가 여러 단지에서 있었지만 작물재배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정도의 성과였으며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은 전혀 아니었다.

새만금유기농단지에서는 다행히 염기에도 비교적 강하고 열매로 수확할 재배기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 보리순(새싹보리) 재배의 선택으로 유기농보리순을 수확‧가공해 ‘새만금유기농보리순 동결건조분말’이라는 새만금농지 원산지의 최초 가공식품을 출시하게 됐다.

이는 30년 새만금간척지 역사에서 미약하지만 새만금농지의 미래잠재력을 보여주는 큰 의미가 있는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엄선된 유기농 보리순을 원료로 동결건조로 가공한 새만금유기농보리순동결건조분말 제품이 출시됐다. <사진제공=새만금유기농단지>

염분은 많고 유기물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간척농지에서 유기농을 한다는 것은 몇 배나 힘든 농사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반면에 한반도가 생긴 이래로 한 번의 농약이나 화학비료에도 오염되지 않은 천연의 땅으로 보존돼 온 이곳을 이제 와서 농약과 화학물로 결코 오염시킬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오로지 유기농(only organic)"만을 고집하며, 그리할 때 이 순수한 땅은 또한 작물도, 야초도, 심지어 잡초도 ”전부가 유기농(all organic)"이라는 보약농산물로 보답할 것이라는 것이 이기송 대표의 신념이다.

정상적인 지력을 회복하려면 아직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화학농법에 의해 오염되지 않고 잘 관리된 광활한 간척지농지에서 생산된 먹거리야말로 향후 만인의 국민들에게 새로운 건강을 주게 될 금쪽같은 땅, ‘새만금’이 될 것이라고 희망을 말하고 있다.

김원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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