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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3박4일간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리는 국제환경산업박람회에서 각종 환경기업들의 제품이 선을 보였다.
특히, 박람회 개최일인 19일 오전은 각계 각층의 단체장들이 나와 환경에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이명박 서울시 시장을 비롯해, 환경노동위 송훈석 위원장,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원, 환경관리공단 이만의 이사장. 수도권매립지 박대문 사장, 환경기술진흥원의 이길철 원장 등 10여명 가까이 참석한 정부 관계 관료들이 모여 국내 환경기술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번 박람회는 매년 개최되는 것으로 대기업 위주의 환경기술 소개보다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진정한 환경기술 개발자들이 나와 자신이 직접 개발한 제품을 선보이는 환경기술의 중소기업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 기술, 주방안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을 원천적으로 해결하는 기술, 하수처리 및 중수도 기술, 각종 계측기기, 플라즈마를 이용한 대기관련 기술, 친환경적 주방세제, 포장재,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을 재사용하는 재활용환경기술, 방청제 등 200여개 국내는 물론 국외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또한, 2003년 환경기술을 주제로 한 마지막 환경기술 박람회를 끝으로 보다 성숙한 2004년 환경기술을 기대해 본다.

글/사진 류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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