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동 ‘배롱나무 가로수길’ 구간에 나무명·특징 등 적힌 표찰 부착, 자원봉사단 참여

가로수 표찰달기 작업이 29일 진행됐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수원시는 시민들에게 가로수 정보를 알리고 돌봄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나무에 표찰을 달아 주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가로수 표찰 달기 행사에는 가로수정원사봉사단 단원 및 (재)수원그린트러스트·도시숲연합회·생태조경협회·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회원과 공직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숙지공원 삼거리에서 화서오거리로 이어지는 팔달구 화양로 일원 ‘배롱나무 가로수길 구간’에 나무의 이름, 특징, 꽃말 등이 적힌 표찰을 부착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음식물 쓰레기를 무단투기 하거나 나무를 훼손하는 행위를 경고하는 문구도 함께 부착됐다.

시 녹지경관과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가로수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가로수 돌봄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원가로수정원사봉사단은 도시가로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유도 및 생육과 관리실태 점검 활동 등 가로수를 돌보는 자원봉사자 모임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