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되면서 부쩍 많은 사람들이 피부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강한 자외선과 무덥고 습한 대기상태 등으로 인해 피부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이다. 또한 짙은 메이크업보다는 간단한 메이크업을 선호하게 되면서 피부의 현 상태가 고스란히 눈에 띄게 되어 평소 콤플렉스를 지니고 있던 사람들이 필러와 보톡스 등을 통해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미클리닉 잠실점 이찬희 원장은 "얼굴에 볼륨감이 부족한 경우 필러를 통해 볼륨을 채울 수 있고, 갸름한 턱선을 만들고자 한다면 보톡스를 적용해서 저작근의 크기를 줄일 수 있으며, 필러와 보톡스는 시술 중에서도 상당한 시간 동안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시술이다"고 한다.

이어 "이마나 뺨, 관자놀이, 코의 콧대, 등 다양한 부위에 볼륨감을 부여할 수 있는 필러는 즉각적인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보톡스는 지나치게 발달한 근육에 투여해 신경물질을 마비시키고 근육의 크기를 축소시킬 수 있는 케어이다"고 전했다.

이찬희 원장은 "두 가지 케어 모두 워낙 대중적이다 보니 어느 곳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대중적인 만큼 정품과 정량을 사용하며, 테크닉에 따라서도 결과물이 달리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한다.

이어 "필러나 보톡스는 쉽게 시술이 가능하지만 만족할 만한 모습에 도달하기가 어려운 케어이기도 하다. 충분한 논의와 디자인을 연구해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다. 안전한 케어를 받는다면 자신의 콤플렉스도 개선할 수 있고 자신감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 다만 간단한 시술이라고 쉽게 생각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염증 또는 붓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