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시 체육단체·산하단체만 사용··코로나19 감안해 정원의 50%

군포 국민체육센터 전경. (사진제공=군포시청)

[군포=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군포시는 코로나19로 휴관중인 관내 실내 공공체육시설들을 8월 3일부터 다시 개방했다고 밝혔다.

개방된 시설은 시민체육광장에 있는 제1,2,3 체육관, 국민체육센터의 다목적체육관과 헬스장, 탁구장, 배드민턴장, 그리고 송죽다목적체육관이다. 이번 개방은 정부의 수도권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것이다.

단, 군포시민과 군포시 체육단체, 산하단체에게만 개방되며, 이용할 수 있는 인원은 정원의 50%로 제한된다.

시는 “이들 체육시설 이용객들은 입구에서 전자출입명부나 시 자체 출입명부시스템을 거쳐야 한다”며, “타인과 2미터 이상 거리두기 등 체육시설 생활속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들 개방된 시설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즉각 운영이 중단된다.

또한 국민체육센터내 수영장 등 고위험시설은 계속 휴관한다.

군포시는 이에 앞서 관내 실외 공공체육시설을 7월 27일부터 재개방했으며, 휴관중인 체육시설들은 코로나19 상황 추이에 따라 단계적 재개방을 검토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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