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지역 ‘농업기계 긴급 지원반’ 운영

[환경일보] 이보해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8월18일과 19일 양일간 충남 금산군 제원면을 찾아 장마철 지속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농업기계 점검 및 수리 지원 활동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와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업기계 안전전문관이 참여하는 ‘농업기계 긴급 지원반’을 구성했다.

농업기계 긴급 지원반은 지역 내 침수피해를 입은 경운기, 관리기, 분무기 등 농업기계에 대한 점검과 수리작업을 벌인다. 또한, 소모성 부품 지원과 현장 안전교육도 동시에 진행한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김화읍, 동송읍 일대 지역에서도 수해복구 작업을 실시한다. 강원도 농업기술원과 18개 시군농업기술센터 합동으로 추진하며, 농업기계 담당자가 직접 현장에서 침수 농업기계에 대한 수리 및 점검을 실시한다.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최상호 센터장은 “침수된 농업기계 점검 및 수리 지원 활동을 통해 수해지역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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