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제공 이미지 컷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26일부터 한 달간 생애 연금자산관리 지원을 위한 개인형 IRP 신규 가입 이벤트『개인형 IRP는 슬기로운 TDF·TIF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2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 기간 중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 뿐 아니라 인터넷 뱅킹, 하나원큐 앱 등 다양한 비대면 채널을 통해 TDF·TIF를 운용자산으로 개인형 IRP를 가입하면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이를 통해 연말이 되기 전 미리 연말정산과 은퇴자금 마련 준비는 물론 하나머니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이벤트 기간 중 △개인형 IRP 10만 원 이상 신규 가입 △10만 원 이상의 금액으로 1년 이상 자동이체 △TDF·TIF 매수비율 50% 이상 등록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한 손님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하나머니 5천 머니를 지급한다.

또한, 타 금융기관의 연금저축이나 개인형 IRP 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이전하는 △계좌이체 신규 10만 원 이상 △TDF·TIF 매수비율 10% 이상 등록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도 5천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하나은행 연금사업지원부 관계자는 “개인형 IRP를 포함한 연금계좌는 일반적으로 납입기간 5년 이상, 연금 지급까지 10년 이상이 소요되어 총 15년 이상 운용되는 자산이기에 손님의 상황에 따른 슬기로운 자산 관리가 필요하다”며, “연금자산 적립기에는 TDF를 통해 생애주기에 맞춘 자산관리를, 인출기에는 TIF로 안정적·효율적 자산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퇴직연금 시장에서 약 1,000조원 이상의 규모로 운용중인 TDF는 2016년 국내 도입되었고, 최근에는 투자자들의 인식이 높아지며 7월말 기준 설정액은 3조 5,3121억 원에 달하고 있다.

TDF(Target Date Fund)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 시점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투자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변동시키며 운용하는 전략이 특징인, 연금 적립기 자산관리에 특화된 상품이다.

TIF(Target Income Fund)는 연금 인출기 자산운용 전략을 집약시킨 상품으로, 글로벌 채권과 주식 등에 분산 투자하며 물가상승율 이상의 수익율을 목표로 인컴자산 중심의 자산배분전략을 실시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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