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의 명품“오미자”가 9월 초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간다.

군은 도내 오미자 최대 생산지로 인제 오미자는 무공해 환경과 재배 최적의 조건인 해발 400~800m 산지에서 재배되고 있어 당도가 높고 색과 맛이 뛰어나다.

또한, 지난 6월부터 2달간 인제오미자 지리적표시 등록신청 공고 후 8월 24일 지리적표시(산림청 공고 제2020-341호)로 지정되는 등 인제오미자의 우수함이 입증되었다.

군은 이달 말 오미자 수확을 앞두고 인터넷 특판 행사, 지역 농협, 대형마트, TV홈쇼핑, 해외수출 등 다양한 납품 판로를 통해 오미자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역대 최장 기간 장마 등 이상 기후에도 작황이 좋아 오미자 수확량이 평년 수준을 상회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맛, 단맛, 쓴맛 등 다섯 가지 오묘한 맛을 내며 특히 강한 향과 새콤한 맛으로 유명한 인제 오미자가 전국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인제 명품 오미자’는 평년 생산량을 웃도는 500~600여 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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