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주한미군 사령관 내외분께 명예 시민패 수여

정장선 평택시장, 주한미군 사령관 내외분께 명예 시민패 수여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평택시)

[평택=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9월 4일 주한미군 사령부 본부 건물 정전협정실에서 에이브람스 주한미군 사령관 내외분께 명예시민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수여식에서 오늘 평택시 명예시민이 된 에이브람스 사령관 내외분께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평택시민의 일원으로 주한미군과 함께 평택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에 에이브람스 사령관은 주한미군과 가족의 근무여건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는 시에 감사하며 주한미군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평택시와의 교류와 협력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평택시 명예시민이 된 만큼 시민들과 화합하는 가운데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에이브람스 사령관은 그동안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등 적극적인 대처로 주한미군 관련자의 감염방지에 최선을 다했으며 특히 올해 4월 13일 이후에는 국내 주한미군 부대 내에서는 코로나 감염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는 등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이번 에이브람스 사령관의 명예시민패 수여와 함께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지고 미군 가족들이 평택시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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