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 진행···3개월 과정, 수강료 무료

청년 문화기획자 양성과정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영등포구>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역 문화·예술 분야 청년 문화기획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문화기획자로 나아가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이론 및 실습 교육, 전문 멘토와의 연계를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설됐다.

교육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문화기획 이론 및 실무교육, 모집 분야별 전문 멘토와의 연계를 통한 실습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청년 문화기획자를 양성한다.

모집분야는 인디 공연기획, 아티스트 전시회 기획, 지역 네트워킹 파티기획 총 3분야이며, 각 분야별 5명 내외로 구성되어 팀별로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은 이론 강의와 각 팀별 문화기획 실무 강의 및 멘토링으로 이뤄진다. 문화기획의 전반적 프로세스와 기획 관련 용어, 기획안 작성법 등 이론 교육과 더불어 실무 활용 능력을 기르는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기획자를 꿈꾸는 지역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료 또한 무료다. 장소는 영등포 청년소통, 문화공간인 ‘무중력지대-영등포’에서 진행된다. 다만 일부 일정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운영으로 변동될 수 있다.

신청은 이메일로 받고 있으며, 신청서 양식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총모집 인원은 15명이며, 선정 여부는 개별 통보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경제과 또는 구청 홈페이에서 확인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예비 청년 문화기획자들이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꿈을 이뤄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밝은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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