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영신)는 내달 1일부터 20일간 벼 종자소독 및 못자리 설치 중점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지도반을 편성해 현장지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1만 5,556ha에 벼를 재배해 7만 5천 톤의 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중 96%인 1만 4,000ha는 고품질 품종을 재배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맛좋은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 볍씨 총 소요량의 40%인 305톤을 정부 보급종으로 보급완료하고 15개소의 종자 알선 창구를 운영해 시범포 생산 종자 등 고품질 품종 55톤을 자율교환 토록 했다”고 말하고 “못자리를 철저히 관리해 튼튼한 모를 기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농업기술센터는 직원 43명을 3개반으로 편성 읍면동별 담당별로 종자소독부터 못자리 설치까지 책임 지도할 방침이다. 유영신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튼튼한 육모를 위한 볍씨 소독방법으로 살충제인 메프, 펜치온, 다수진 유제 1000배와 프로라츠유제 2000배액으로 24시간 종자 소독을 실시하고 상토에도 다찌가렌, 다찌밀, 새농왕 등 잘록병 예방약을 반드시 섞어야 한다”고 말하고 “파종량은 산파 상자당 120g(조파90g)을 꼭 지켜 파종하고 싹틔우기, 물 관리 등을 철저히 실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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