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주시 보건소에서는우리나라 전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검진함으로써 암에 대한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율을 줄이기 위해 2004년도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무료 암검진을 실시하기로 하고 홍보에 나섰다.
만 40세이상 의료급여수급자 1,4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 암검진은 5월17일부터 31일까지는 위암, 간암, 대장암을 6월7일부터 9일까지는 자궁, 유방암, 골다공증 등에 대해 상주시 보건소에서 무료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며, 단 자궁암은 30세 이상 수급자도 해당이 된다.
무료 암검진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통보를 받은 대상자중 희망자는 5월 10일까지 관할 읍면보건지소 및 동사무소에 신청해야하며, 검진당일 의료급여증과 주민등록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해 검진을 받도록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암 무료검진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대상자들은 해당 기간에 빠짐없이 검진을 받아 건강한 삶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신행남 기자 hnshi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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