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마음 코칭단’·학부모 1대1 매칭 자녀양육 상담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교육청 부산기초학력지원센터는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학교밖 기초학력 안전망 강화를 위해 복합다요인 학습지원대상 학생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부모 상담교실’을 운영한다.

이 상담교실은 불안·우울·주의 집중력 결여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의 학부모 50명에게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상담심리분야 석‧박사 6명으로 구성된 ‘부모마음 코칭단’을 학부모와 매칭해서 1대1 비대면 개인상담으로 진행을 한다.

온라인 학부모 상담교실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가정학습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학부모들의 자녀돌봄 및 학습관리 스트레스 해소방안과 자녀의 가정학습 정상화 방안과 긍정적인 부모와 자녀관계 형성방안 등을 상담한다.

상담교실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학교의 담임교사를 통해 신청하거나 부산기초학력지원센터에 직접 문의해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기초학력지원센터로 전화문의하면 되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특히 맞벌이 학부모를 위해서 저녁시간에도 상담을 실시한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 상담교실은 자녀교육과 양육으로 힘든 학부모들의 마음을 코칭하기 위한 것이다”며,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아 자녀들의 학습결손을 줄여 주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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