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 추석 맞이 안전한 장보기 위해 지역 내 소상공인에 마스크 기탁

18일 열린 코로나19 감염방지 방역 마스크 전달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과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마스크 1만 매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9월18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김인근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장 및 관계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 날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는 지역 내 소상공인 등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1만 매를 준비해 전달했다.

청량리종합시장은 과일, 야채 등을 판매하는 도‧소매 시장으로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서울 동부의 유통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 많은 이들이 즐겨 찾고 있다.

청량리종합시장 일대는 약 42만㎡에 달하는 서울 최대 전통시장 밀집지로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는 다가올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상인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장보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소상공인을 위한 마스크를 마련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추석 대목을 앞둔 상황이지만 여전히 경제활동 및 경제심리가 위축되어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경제 상생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신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에 감사하다”며, “전달된 사랑의 마스크를 지역 내 소상공인 등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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