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공모 가능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국민비서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의 정책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9월23일(수)부터 10월20일(화)까지 ‘지능형 국민비서 캐릭터 및 명칭’을 공모한다.

‘국민비서’는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카카오톡⋅네이버앱 등 친숙한 민간채널을 통해 선제적으로 알려주고 서비스 신청과 간편 결제를 통한 납부까지 지원하며, 행정⋅공공 서비스에 대한 단순⋅실시간⋅비대면 민원상담을 위한 챗봇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지능형 국민비서 서비스란 각종 생활밀착형 서비스(수혜성 서비스, 고지 등)를 익숙한 채널(알림톡 등)을 통해 적절한 시기에 알려주고 신청‧납부 등의 후속조치까지 편리한 방법(간편인증·결제)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2020년부터 시작된 국민비서 서비스 구축 사업은 국정과제 및 디지털 정부혁신 과제, 디지털 뉴딜 과제로 지정된 주요 정책과제로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182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정보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서비스 전달이 쉽도록 음성 기반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등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광화문 1번가’ 누리집(http://www.gwanghwamoon1st.go.kr)에 게시된 참가신청서 양식에 따라 서비스 장점을 창의적이고 감각적으로 표현한 캐릭터와 부르기 쉽고 친근하면서도 캐릭터와 잘 조화되는 참신한 명칭과 그 의미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전문가(홍보전문가, 디자인 전문가 등), 산학연구원과 내부 심사위원이 심사기준에 따라 1차 심사하여 3배수(9건)를 선정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 대상으로 대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작은 3건을 11월2일(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상금 500만 원), 최우수상(상금 300만 원), 우수(상금 200만 원)를 시상하며 입선자 전원에게 행정안전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국민비서는 코로나 시대에 변화하는 생활에 부합하는 비대면 서비스이다”라며 “국민비서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멋진 캐릭터와 이름이 붙여질 수 있도록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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