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bs_img_1
특수강을 절단하는 회사에서 수질오염과 토양오염에 앞장서고 있어 문제다.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434-7번지에 소재한 W특수강(주)은 철강재를 절단하여 금형회사에 납품하는 회사다.
hkbs_img_3
이 회사에는 철강재를 절단할 때 사용하는 절삭유와 철강톱밥(속칭 기루꾸)이 공장 작업장 입구에 방치되어 있고, 면마할 때 사용하는 면마유(부동액과 같은 색상)가 공장내부 기계에 서 흘러 나와 하수구로 유출되고 남은 것은 고여 있으며, 하수구 바로 옆에 절삭유와 연마유 드럼통 10여개에서 흘러나온 폐유 등이 하수구로 유출되어, 인근 하천수를 오염시키고 있다.
hkbs_img_2
이 회사는 2년 전에도 여름철 우기에 다량의 빗물이 공장 내부를 침수시켜, 공장내에서 순환사용하고 있는 절삭유가 넘쳐 나와 부근 일대가 폐유로 오염돼 관할 관청으로부터 벌금과 행정처분등을 받은바 있다.
그러나 2년여 기간이 흐른 아직도 폐유 등을 적법하게 관리하지 못한 채 하천 및 토양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어 관계당국의 강력한 지도 단속이 절실하다고 하겠다.

글/사진 이기영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