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활동시설 20개 기관 지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와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부산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청소년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안전관리 물품을 현재 휴관 중인 청소년 활동시설에 지원한다.

이는 청소년수련시설 재개관 이후 지역의 청소년들이 활동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방역에 대한 수련시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에 마련된 물품들을 전달하는 ‘물품전달식’을 9월28일 개최했고, 지원되는 안전관리 물품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효성 및 안전성을 인증받은 ‘비접촉 안면인식 체온계’와 살균분사기인 ‘플루건’으로 지역 내 청소년 활동시설 20개소에 지원을 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은 사전에 해당 시설의 의견을 청취·수렴해서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부산시 내 청소년활동시설 20개소는 양정청소년수련관, 함지골청소년수련관, 금곡청소년수련관, 금정청소년수련관, 사상구청소년수련관, 기장군청소년수련관, 구덕청소년수련관, 해운대청소년수련관, 부산진구청소년문화의집, 중구청소년문화의집, 반송2동청소년문화의집, 사하구청소년문화의집, 북구청소년문화의집, 서구청소년문화의집, 해운대청소년문화의집, 부산진구청소년문화센터, 수영구청소년문화의집, 기장문화예절학교, 금련산청소년수련원,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 등이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확연히 달라진 청소년 활동환경 속 ‘방역의 중요성’을 서로 공감해 성사됐으며, 이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며, “이 물품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청소년활동의 보장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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