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4일간에 걸쳐 개최된 210만 도민 화합한마당 제43회 전남도민체전에서 보성군이 4년연속 우승기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보성군체육회에서는 그동안 도민체전을 통하여 군민들의 단결과 화합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군민들의 체력향상과 체육인의 저변확대를 위해 선수발굴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 제40회부터 43회까지 연속 우승기를 수상하는 명예를 안았다.
사격2위, 배드민턴3위, 복싱3위의 성적으로 우승컵을 각각 수상하였으며, 궁도와 육상 등 여러 종목에서 고른 득점으로 총 22,150점을 획득하여 우승기와 우승컵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전라남도 22개시·군 중 재정자립도 최하위인 보성군은 열악한 재정속에 지난해 12월부터 공설운동장시설공사를 발주 최신식 체육기술을 도입하여 전국단위 체육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18억 6천여만원을 투입하여 우레탄이 설치된 육상경기장과 트랙, 본부석 장비, 관람석의자 제조·설치를 오는 6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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