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호교육평가원 제17회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

2020년 1차 시험은 7월19일 시행됐으며, 2차 시험은 8월23일 시행됐고, 최종합격자는 9월11일 발표됐다. 금년도 전문간호사 분야별 최종 합격자 수는 총 336명이며, 이 중 산업전문간호사 합격자는 12명으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은 2020년 제17회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은 보건복지부의 위임을 받아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전문간호사제도는 2000년 1월 의료법의 분야별 간호사(보건, 마취, 정신, 가정) 명칭이 전문간호사로 개정되면서 시작됐고, 감염관리, 산업, 응급, 노인, 중환자, 호스피스, 종양, 임상, 아동전문간호사가 신설돼 현재 13개 분야의 전문간호사 자격분야가 시행되고 있다.

산업전문간호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책임교수 정혜선)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전문간호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산업간호 분야에서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소유한 자가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의 산업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시행하는 산업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은 간호이론, 간호연구를 비롯해 근로자 건강관리, 근로자 건강증진, 작업환경관리, 직업병 예방관리 등 총 43학점을 이수하도록 되어 있다.

현재 산업전문간호사 자격 소지자는 금년 합격자를 포함해 총 172명이다. 배출된 산업전문간호사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및 근로복지공단을 비롯해 대학교수, 연구원, 협회, 사업장 보건관리자, 보건관리전문기관, 근로자건강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산업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정혜선 교수는 “산업전문간호사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근로자 건강관리와 작업환경관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인력으로 양성된 전문가로서 사업장 및 각 기관에서 전문간호사를 채용해 활용한다면 산업재해와 직업병 예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산업전문간호사가 더 많은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확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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