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대비 안전의식 및 안전관리 역량 향상 기대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안전지킴이' 활동을 10월부터 재개했다.

포항제철소 안전지킴이가 작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표준문서 작성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사진제공=포스코>

안전지킴이는 사내외 안전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조업현장을 불시에 점검하는 활동으로 지난해 9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협업해 처음 시행했다. 최근 수리작업이 늘어나고 연말연시가 가까워지자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한층 높이기 위해 안전지킴이 활동을 오는 1월까지 재개하게 됐다.

점검대상은 안전보호구 착용, 핸드레일 사용 등 안전철칙 기반 16개 항목이며 안전지킴이는 위험행동 발견시 징계 사유가 되는 안전지킴 카드를 발부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사외 안전 전문가가 지닌 법적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잠재된 위험요소를 새롭게 발견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내용은 주기적으로 전 직원에게 공유함으로써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안전한 작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위험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문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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