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양자)는 6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POSCO광양제철소
백운산수련관에서 (사)전국주부교실중앙회서울시지부 회원 45명을 초청 광양시여성단체
회원 60명과 함께 지역농특산물 판매 사업을 벌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족한 농촌일손돕기 일환으로 다압면 죽천마을에서 매실따기 봉사활동
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농가 판매장과 청매실농원, 녹차 공장, 나종년 된장공장 등 지역
특산물 생산 판매장을 견학하고 양 단체의 활동사항 보고회와 광양시 시정홍보, 친교의
시간을 갖은 후 백운산자연 휴양림, 광양항, 광양제철소 등 주요관광지를 방문하고 하반
기중 실시할 수도권내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사항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3월 자매결연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여성이 적극 동참 할 것과 상호
교류와 폭 넓은 정보교환으로 여성능력개발을 위해 공동 협력할 것을 협정한 양 단체는
농특산물 직거래와 방문을 통하여 지금 까지 약 1억 5천만원상당의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단체 육성에 앞장서 오고 있는 광양시는 지난해 11월 다압면 죽천 마을 부녀회와
서울 성동구 3개단지 아파트부녀회간 자매결연을 맺게 하는 등 여성단체와 연계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사업에 앞장서 오고 있으며 여성단체간 자매결연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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