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의 활성화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조기개발을 통해 21C 동북아물류중심도시의 기반을 확고하게 구축해 나가고자 2005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타 자치단체보다 앞서가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중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국비 확보팀이 대전과 서울 정부 청사를 방문하여 백운산 식물생태숲 조성, 옥룡사지 정비복원, 태인 궁기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총 9건에 소요되는 국비 60억원을 지원 요청하여 긍정적인 검토와 함께 지원 약속을 받은바 있는 광양시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시장이 직접 관계공무원과 같이 기획예산처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내년도 국비 예산확보에 나서기로 했으며 아울러 서울지역 선 화주를 방문 광양항 Port - Sales 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광양시는 특히,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개발과 중마일반부두 건설, 「컨」부두 ~ 일반부두간 연결교량 가설 등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시급한 예산 1,000억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며 또한 「전라선」복선전철화 사업, 광양~전주간 고속도로건설, 목포~광양간 고속도로건설 등 광양항 활성화와 관련된 각종 SOC사업의 사업비 9,500억원이 내년도 예 산에 확보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예정된 준공 기한보다 2˜3년 앞당겨 준공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를 방문 설득할 방침이어서 좋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광양 김종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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