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40분, 사라진 유물]

[기장=환경일보] 손준혁 기자 = 10.17.~12.6. 중 기장정관 박물관 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12세 이상 관람객 대상으로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운영 한다.

최근 인기가 높은 ‘방 탈출 게임’을 박물관 교육에 접목하여, 문화재의 가치와 중요성을 더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정관박물관은 방 탈출 체험교육 「추적 40분, 사라진 유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로운 놀이문화로 최근 널리 인기를 얻고 있는 ‘방 탈출 게임’을 박물관 교육과 접목하여 몰입도를 높임으로써 참가자들이 우리 문화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더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하게 되었다.

교육은 10월 17일부터 12월 6일까지 중 기장정관 박물관에서 매주 토·일요일에 12세 이상(초등학교 5학년 이상) 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세부 운영시간은 토요일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일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시간이다.

참가자들은 교육 소개와 주의사항 등을 안내받은 다음 프로그램 진행 방법과 개요를 담은 시놉시스(synopsis·줄거리 개요) 영상을 관람하게 된다. 이후, 관람을 마친 참가자들은 눈을 가리고 방 안으로 들어가 제한시간 40분 안에 각종 미션과 퀴즈를 풀고 방을 탈출해야 한다. 정관박물관은 방 탈출에 성공한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여 교육 완수에 대한 성취감을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신청은 정관박물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며, 1회에 1팀(2~5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교육 참가자 마스크 의무 착용, 건강 기록지 작성, 발열 확인, 손 소독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성현주 부산시 정관박물관장은 “최근 인기가 높은 방 탈출 게임을 박물관 교육에 접목한 색다른 체험 기회를 마련하였다”며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우리 문화재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속적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관박물관은 11월 24일 오후 3시에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소두방 어린이 박물관 교실」을 운영하며, 11월 30일 ‘부산 문화가 있는 날’에는 성인 대상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손끝에서 피어나는 우리 문화-자수편」 수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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