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광양항 기항선사 추가유도와 화물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광양시장과 관계공무원들이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서울과 광주 지역의 대형 선?화주 8개사를 방문하여 포트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이는 금년 5월까지의 광양항 처리물량이 작년에 비해 22% 증가하였으나 올해 처리목표인 150만TEU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선사의 추가기항과 화물유치가 동시에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6월 10일에는 서울 소재 대형선사인 스위스의 MSC사와 차이나쉬핑, 세븐마운틴 해운의 본사를 방문한데 이어 11일에는 광주에 있는 삼성전자, 해원ST, 화천 기공, 전남방직, 엠코테크놀러지(아남반도체)를 방문 포트세일즈 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번 포트세일즈 활동에는 지난 1년동안 광양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온 5급이상 간부공무원 1인 1화주담당제 활동을 통해 화주들로 부터 기항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오던 선사들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의사결정권이 있는 본사의 중역진 또는 공장장을 직접 만나 광양항의 경쟁력을 업체별로 정확히 분석한 자료를 제시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광양항 기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광양항 화물유치의 주요대상지역 중 하나인 광주 하남공단의 화주들을 방문하여 광양항 이용비율을 최대한으로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광양시는 그동안 꾸준히 시행해 온 대형선화주 방문 홍보가 해당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은 반응을 얻고 있음에 따라 하반기에도 간부공무원이 대형 선?화주를 방문하여 광양항을 홍보하는 1사 담당제 운영을 적극 추진하여 광양항 조기 활성화에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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