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착공 앞두고 양주신도시 집값↑
-전용 59㎡ 총 935가구…전 가구 4베이, 실용적인 특화설계 돋보여

이미지컷

[환경일보=김도희 기자]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각종 지역 개발호재가 발표되고 있는 양주신도시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집계를 보면, 2019년 9월 166건에 불과하던 경기도 양주시 아파트 실거래량은 한 달 만에 267건으로 100건 넘게 늘더니, 올해 들어 꾸준히 300건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회천지구 최초 민영아파트로 시장에 나온 양주회천신도시 노블랜드 센트럴시티는 양주신도시 최초 전 타입 1순위 마감, 역대 최다 특별공급 신청 기록을 세우며 부동산 시장에서 회천지구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해당 부지 역시 1호선 덕계역에 인접한 곳이다.

회천지구는 1호선(경원선) 정차역이 인접해, 기존 지하철 노선을 중심으로 잠실까지 직행하는 G1300(BRT) 버스정류장과 이마트 양주점 등 각종 교통, 편의시설을 품고 있다. 여기에 GTX-C노선이 개통하면 덕정역에서 강남까지 20분대에 도착이 가능해, 서울 출퇴근 수요를 대거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양주신도시 회천지구 중심으로 들어서는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막바지 분양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현재 선착순 동·호수지정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가점이 낮아 청약을 포기한 2030세대 수요자들도 큰 제약 없이 계약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6개 동 총 935세대 규모다.

회천지구 A-22블록에 자리한 이 단지는 덕정역과 한 정거장 거리인 1호선 덕계역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인근에 회천지구 중심상업지역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부지 바로 앞에는 덕계중학교, 유치원 및 초등학교 부지가 ‘학세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단지 전체가 완충 녹지에 둘러싸인 데다 덕계근린공원, 도락산, 불곡산이 인접한 ‘숲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세대 전체가 전용면적 59㎡ 소형타입으로 구성돼, 신혼부부를 비롯한 젊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단지가 될 전망이다. A, B, C, D타입 모두 4베이(Bay)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 및 통풍에 유리하며 다용도실 보조주방 설치, 안방 드레스룸 등 고급 아파트에 적용되는 최신 평면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했다.

이중 B타입(87세대)과 C타입(81세대)은 3면 개방형으로 판상형 구조에 타워형 평면의 장점을 더했으며, D타입은 전용 59㎡로서는 드물게 방이 4개 마련돼 시공사인 금강주택만의 특화 설계 노하우를 보여주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소형 아파트 희소가치가 높은 양주에서 전 타입 전용면적 59㎡ 소형 평형으로 공급돼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며 “나아가 현재 지속되는 전셋값 폭등으로 인해 서울뿐만 아니라 수원 등 경기 남부 지역의 실수요자들이 GTX-C 노선 등 각종 호재를 품은 양주로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관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착순 동·호수지정 계약은 모델하우스 현장 방문을 통해 진행 가능하며 위치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93-1번지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