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환 예보관, 날씨해설 제10-59호

부산지방기상청 <사진=권영길 기자>


내일까지 아침 기온 낮고 추워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지방기상청은 10월30일 오전 4시20분경 '오늘(30일)의 기상상황'을 박성환 부산기상청 예보관이 발표를 했다.

‘기상상황’으로 내일(31일)까지 아침 기온은 낮아 춥고,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내일(31일)까지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추워진다.

또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차이가 나서 기온차에 의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내일(31일)까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남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경남북서 내륙과 높은 산지(지리산·덕유산)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으니 가을철 수확시기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

‘오늘(30일) 아침 기상전망’으로 아침 출근시간대 오전 8시에는 구름이 많아진다.

‘오늘(30일) 기온상황’으로 부산 14도, 울산 13도, 경상남도 6~13도의 분포를 보인다.

오늘(30일) 일출시각은 부산 기준 오전 6시43분경이다.

‘하늘상황’으로 오늘(30일)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고, 울산은 구름이 많아진다.
또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낮 시간대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내일(31일)은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고, 모레(11월1일)는 대체로 흐려진다.

‘기온상황’으로 오늘(30일) 낮 최고기온은 부산 20도, 울산 17도, 경상남도 18~20도로 어제(29일, 18~22도)와 비슷하고 평년 18~20도보다 1~3도 낮다.
내일(31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1도, 울산 9도, 경상남도 3~10도로 평년 3~11도와 비슷하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 20도, 울산 18도, 경상남도 17~20도로 평년 18~20도와 비슷하다.
모레(11월1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3도, 울산 10도, 경상남도 6~12도로 평년 2~11도보다 2~4도 높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20도, 울산 19도, 경상남도 16~20도로 평년 18~19도와 비슷하다.

‘건조상황’으로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너울상황’으로 오늘(30일) 밤부터 내일(31일)까지 부산과 울산, 거제 동쪽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와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기압계 현황’으로 오늘(30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내일(31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간다.

‘기압골 영향’으로 모레(11월1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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