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욕구 및 사회복지문제를 진단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복지계획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1 읍면동 마을복지계획수립 워크숍 <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는 마을복지계획의 본격적인 수립을 위해 지난 10월 28일, 웅상지역 4개동(서창동, 소주동, 평산동, 덕계동)을 시작으로 10월 29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각 13개 읍면동에서 마을복지계획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담당공무원 등 5~8명으로 구성된 계획수립단이 참석했으며,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분임토의 형식으로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현황분석과 마을복지계획의 기본방향 확정 및 읍면동별 특화사업 등 세부사업 논의의 내용으로 추진됐다.

오정곤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양산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통하여 공공서비스 연계확대, 주민자치력 강화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조금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계기가 돼 더 나아가 체계적인 마을복지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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