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사전대비로 자연재해로부터의 안전한 도시

[구미=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29일 민방위교육장에서 시민과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 및 공청회를 열고 ‘제2차 구미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지역여건을 감안하여 재난의 위험을 줄이는 최상위 방재계획으로,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하는 중장기적인 계획이다.

2019년 1월부터 2013년에 기수립한 계획에서 가뭄과 대설재해를 추가한 8개 유형에 대하여 피해이력과 설문조사 등을 거쳐 재해위험지구를 선정하고 그에 대한 저감대책과 시행계획을 포함한 종합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행사 전후 소독, 입장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하였으며, 이날 공청회는 시민과 관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제시된 의견은 계획(안)에 반영하여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높아져 재난에 대한 예방사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자연재난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종합계획을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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