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취, 등짐펌프, 헤드랜턴 등 455점 유관기관에 전달

유관기관에 산불진화장비 지원한 영양군 <사진제공=영양군>

[영양=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020년 가을철 산불을 대비하여 관내 영양 119안전센터, 입암 119안전센터 및 공군 제8789부대 등 유관기관에 갈퀴, 등짐펌프, 헤드랜턴 등 산불진화장비 455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영양군 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계속되는 농산폐기물 소각, 가을철 산행 입산자 부주의 등으로 인하여 산불발생시 대형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크므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며, 특히 산불초동진화를 위해서는 진화장비 확보 및 신속한 인력 투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30일 영양 119안전센터와 입암 119안전센터를 방문하여 119안전센터장과 소방대원 및 읍면 의용소방대장들을 만나 산불진화장비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평소 군민의 안전을 위한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산불발생 시에도 소방차 및 읍면의용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출동으로 초기진화를 위해 최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영양군은 앞으로도 소방서 및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산불발생에 따른 초기대응역량을 강화하여,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