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bs_img_1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 학교모형정책 연구학교인 보성초등학교(교장 문태숙)는 6월 23일 전국16개시도 교육청 관계관 및 전라남도 22개 시군회원, 관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도부터 3개년에 걸쳐 연구 실천한 결과의 공개 보고회를 가졌다.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위한 지식 정보화 사회의 학교 모형 개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보고회는 학생 중심 교육 편성 운영 지식 정보 활용을 위한 교육 환경 중축 교육과정 중심의 교원 조직 및 전문성 신장,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연계한 교육공동체 구축 등 4가지 과제에 대한 발표회가 영상으로 보고됐다.
보성초등학교는 지식 정보화 사회의 학교 시스템을 가르치는 교사 중심의 학교에서 배우는 학생 중심으로 전환해서 정보 통신 기술을 익히고 학습하는 방법을 익혔다. 창의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 교육과정을 학생중심으로 편성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 환경 시설물과 기자재들을 학생들이 활용하기 편리하도록 배치해서 웹기반 수업을 지원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교수 학습 도움센터와 특별실, 정보실 등에는 화상교육 시설, 전자 칠판, LCD프로젝트 등 최첨단 기자재들을 배치해서 멀티수업이 가능하도록 교수·학습을 지원하고 있는 것도 돋보인다.
교수·학습 도움센터는 도서정보실, 어학 영상 학습실, 인터넷 방송실, 교육정보실, 자료제작실, 전산실, 시청각실 등 종합정보학습실을 구축,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유도하는 등 지식기반사회의 학교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평생학습 사회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 각 분야의 전문 인사를 명예교사로 위촉하여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를 구축해 나가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임묵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